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백두산 선언

우리민족에게 백두산은 지리적으로는 가장 높은 곳이고, 역사적으로는 온갖 민족적 어려움을 극복해온 정신적인 의지처로 대단히 중요한 영산이다. 아울러 중국에도 장빠이산(장백산)은 중국의 중요한 영토이자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임이 분명하다.

오늘날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책임져야할 핵심 국가로 양국이 함께 공존하며 평화를 함께 추구해야할 시대적인 소명을 갖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영토와 역사 문제로 여러가지 갈등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이 곳 백두산은 평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아울러 경기교육은 동북아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오늘 이 곳 백두산에서 인류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지향하는 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

1. 경기교육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 통일, 동북아 공존과 평화를 위한 역사의식과 평화 실천 태도를 기르는 교육에 힘쓴다.

1. 경기교육은 상호‘평화이익’교류를 통한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인권과 복지, 환경과 생태 등 일상 속에서 평화의 원리를 적용,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 평화능력 신장은 물론,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 평화를 지키는 세계시민 정신과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노력한다.